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8일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두고 윤 전 대통령의 “간 보기”라고 평가했다. 지난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윤어게인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했다가 불과 4시간 만에 철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SBS 라디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신당 창당을) 독단으로 진행하는 척하면서 내심 국민들의 반응이 있기를 바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골드문컨설팅 이어 “(윤 전 대통령의 신당 창당 소식에) 너무 관심을 갖는 게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바라는 바가 아닐지 생각한다. 저는 관심 자체를 안 주겠다”고 했다. 그는 또 “추측이지만, 전화가 되던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전화 안 되고 이런 사람들이 있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배신감을 느끼고 혼자 길길이 뛰고 계실 것”이라 2500만원대출 며 “그 지형 속에서 배신감 느끼면서 본인이 창당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노력은 하겠지만 사실 본인 재판을 받으러 다니시기도 버거울 것 같다”며 “정치적 영향력이 확대되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국민변호인단 소속 배의철 변호 근로자학자금대출신청 사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윤어게인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었으나, 돌연 입장을 취소했다. 배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께서 ‘지금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을 만류했다”며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대통령님께 부담이 될 수 있어,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 Copy 우리은행프리워크아웃 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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