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를 수령한 여행사 및 항공사 임원은 21명으로 집계됐다 / 픽사베이
2024년 사업보고서를 발표한 여행사·항공사 중에서 5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를 받은 임원은 21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전 최다 기록은 2018년 14명이다.
지난해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은 각종 악재 속에서도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영업비용의 상승으로 수익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하락 곡선을 나타내긴 했지만 외형을 키우고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 같은 경영 실적은 임원들의 급여에도 반영됐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주식구매방법 5억원 이상의 고액의 보수를 받은 여행·항공사 임원 21명 중 16명은 여행사 임원이었다는 점이다. 노랑풍선 고재경·최명일 회장, 레드캡투어 조원희 회장·인유성 대표이사, 롯데관광개발 김기병·김한준·백현 대표이사·폴콱 총지배인, 세중 천신일·김기백 대표이사·천세전 사내이사, 놀유니버스(야놀자) 이수진 대표이사·배보찬·이준영·김종윤 사내이사, 하나투어 송미선
장외주식사이트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항공사 임원 중에서는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우기홍 부회장, 유종석 부사장, 에어부산 안병석 전임 대표이사, 티웨이항공 나성훈 부회장까지 5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에어부산 안병석 전임 대표이사의 경우 전체 보수액 7억200만원 중 6억6,800만원이 퇴직소득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근로소득으로 5억원 이
테라쎄미콘 주식 상을 수령한 임원은 4명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 최대 기록이었던 2018년 당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 14명 중 여행사 임원이 레드캡투어 조원희 회장과 세중여행 천신일 회장 2명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보수액을 받은 인물은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이다. 조 회장은 급여 32억7,600만원에 상여금 1
골드스카이에셋 8억2,700만원을 더해 총 51억300만원을 수령한 한편 21명 중 급여와 상여금 부문에서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은 보수액을 받은 인물은 놀유니버스(야놀자) 배보찬 대표이사다. 배보찬 대표이사는 지난해 총 22억2,300만원을 수령했는데 그중 12억1,800만원은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데 따른 이익으로 집계됐다. 순수
종자돈500으로10억만들기 급여액 기준으로는 9억1,500만원으로 놀유니버스(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17억800만원)보다는 적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 중 유일한 여성이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한 임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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